미국주식8 미국 증시 테슬라 페이스북 미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2.1% 성장했다고 상무부가 30일 밝혔다. 전분기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분기별로는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간 흐름이다. 미국이 2%대 성장률을 가까스로 지켜낸 것은 ‘관세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수출은 1.4% 늘었고, 수입은 8.7% 급감했다. 대중국 관세를 잇달아 부과하면서 무역지표가 개선된 결과다. 순수출의 GDP 기여도는 1.48%포인트로 집계됐다. 순수출의 기여도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로 최고 수치다. 반면 투자와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투자 활동을 보여주는 기업 투자는 4분기에 1.5% 줄면서 .. 2020. 1. 31.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