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에 대하여
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애플 주식에 대하여

by 대박이군 2020. 2. 1.
반응형


소비자용 전자 제품,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판매 업체
기업명
애플 (Apple Inc.)
기업구분
미국기업, 나스닥 상장
대표자
팀 쿡 (Tim Cook)
설립일
1976년 4월 1일 (창립)
상장일
1980년 12월 12일

  • 매출액2,292억 3,400만 달러 (2017.9. 연결) 약 273조 8,200억 1,300만 원 (2020.1.31.환율기준)
  • 자산총계3,753억 1,900만 달러 (2017.9. 연결) 약 448조 3,185억 4,550만 원 (2020.1.31.환율기준)
  • 종업원43,008명 (2017.9.)

12월분기 실적 - 아이폰 성장 전환: 매출액 918억달러와 영업이익 256억달러의 12월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아이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어팟 등)의 판매 호조세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아이폰11과 에어팟 프로의 판매는 전성기 시절의 애플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2019년 내내 역성장에 시달리던 아이폰 매출액(+8% y-y)과 출하량(+5% y-y), 그리고 중국 매출액(+3% y-y)이 모두 성장으로 전환하였다. 서비스 매출액은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 (-2.2%)하였지만 성공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분기 매출액과 웨어러블, 서비스 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 수치이다. 배당도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0.77달러로 결정되었다.


2020년에 더욱 기대되는 아이폰 출하량: 12월 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약 6,90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5%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2018년 9월분기 이후 5개 분기만에 상승 전환하였다. 2020년 상반기중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이 출시되면 아이폰11과 아이폰SE를 중심으로 출하량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에는 상반기 2개, 하반기 2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2022년 상반기 판매할 물량 일부를 2021년 하반기로 pull-in하는 효과가 나타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아이폰 성장세는 2021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장기 사이클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2020년과 2021년의 아이폰 출하량을 각각 2.17억대와 2.36억대로 추정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Mac과 iPad가 부진한 애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우리는 에어팟 출하량이 2019년 6,200만대에서 2020년 1억 2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TWS 이어폰의 성공과 함께 2020년 말 출시가 기대되는 VR 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선순환: 애플이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은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 호조가 서비스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 서비스 매출(애플 카드, 애플TV+ 등)을 하드웨어에 묶어 팔기 시작하면서 그러한 전략은 구체화되고 있다. 팀 쿡은 이번 실적에서 iOS의 active user의 수를 12억명으로 발표하였는데, 1년전 아이폰 active user를 9억명으로 발표한 것에 비교해 상당히 놀라운 수치이다. 특히 1) 구형 아이폰에서 신형 아이폰으로의 교체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소비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고, 2)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판매는 향후 의료 데이터 수집으로 사업이 확장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2021년까지의 아이폰과 웨어러블 사이클이 서비스 매출에 기여할 개연성이 높다. 이에 주식 시장에서는 아이폰 판매의 가치를 기존 하드웨어 이익에다가 잠재 서비스 이익까지 얹는 재평가 작업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918억2000만달러(약 108조원)로 전년 동기 843억1000만달러에서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부문과 앱스토어 애플TV+ 등과 같은 서비스 부문이 성장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웨어러블 부문 매출(100억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127억달러)은 17% 증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웨어러블 부문 하나만으로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포천 100대 기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