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믹 선언 증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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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팬더믹 선언 증시 폭락

by 대박이군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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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 금융시장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1,40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S&P와 나스닥 지수도 약4.8% 하락하며 '팬데믹'선언 이후 직격탄을 맞고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부실한 방역활동으로 인하여 점점 더 확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악화 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때문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시장 또한 적지않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데믹'이란?

WHO는 전염병 경보단계를 1~6단계로 구분지어 놓았는데, 그중 6단계에 해당되는 최고 경보위험등급이 '팬데믹'이다. '팬데믹'이 선언된다고 하여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으나 국가는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봉쇄' , '완화' 두가지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이미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유행 당시 한차례 '팬데믹'선언을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팬데믹'선언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폭락

암호화폐 시장은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융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팬데믹'선언 이후로 국제 금융시장이 폭락하면서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는 3.80% 하락했으며, 일본의 니케이225지수와 호주의 S&P지수도 1.5%~ 4% 가까이 폭락하는 등 하락이 이루어졌다. 또한 코로나19는 무려 11년 동안 이어져오던 미국 뉴욕 증시 강세장을 마무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발표가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무려 한달만의 20%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며 이젠 강세장을 벗어나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NN 방송이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최저치 0에 접근했고 미국 씨티그룹이 제공하는 '거시위험지표'(Macro Risk Index)도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5년 유럽 재정위기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시장의 공포심리가 극단에 달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이후 공포심리가 두 달 가까이 금융시장을 지배하면서 투자심리가 취약해졌다"며 "그 결과 시장이 각국 정책 등 호재는 무시하고 작은 불확실성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대체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 자체가 변곡점을 맞이하기 전에는 시장이 당분간 현재처럼 취약한 상태에서 큰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뒤 중국은 약 20일이 지나, 한국은 약 12일 이후부터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이는 유럽·미국도 확진자 증가세가 본격화되고 대략 16~20일께부터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문제는 미국이 이제 막 확진자 급증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한국 사례를 따라갈 경우 내달 초까지가 최대 고비이고 이후 차츰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내달 첫 주 무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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